가족과 경주여행 (횡리단길, 대릉원)

가족과 함께 간 경주여행 횡리단길과 대릉원을 둘러보았어요!

요즘 정말 낮은 날씨가 너무 따뜻하죠~!!

봄이 찾아온 거 같아요~!

얼른 마스크를 벗고 봄을 맞이하고 싶은 생각만 드는 요즘이네요.

앞서 포항 스페이스워크를 갔던 그날 경주여행까지 하고 왔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까지 좋았던 날이었죠!

경주에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이날은 어디에서든 사람이 많았을 거 같아요~! 오래간만에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한 날이거든요^^

경주 횡리단길에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횡리단길은 도로 한가운데 양옆으로 여러 종류의 상가들이 빼곡히 밀집해 있어요~!

어떤 집은 맛집인가 봐요!! 줄이 끝없이 길게 서있네요.

십원 빵은 제가 경주 추억의 달동네에서 먹어봤어요.

모차렐라 치즈가 듬북 들어가 있더라고요~! 고소하고 달달하니 참맛 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줄은 저렇게 서나 봐요!!

십원 빵, 대개 닭강정, 황남 쫀드기, 황남 옥수수 집이 인기가 제일 많더라고요~!

저희도 세 곳 정도 들어가서 구입도 하고 먹어보고 사고해봤어요~!

 

첫 번째로 아이들이 출출할 거 같아서 딸기 탕후루 집으로 향했지요

저기는 아이들한테 인기가 젤 많았던 거 같아요~!

저희 집 아이들도 사달라고... 달고나도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코로나니깐 구석 한적한 곳에 가서 마스크를 벗고 본격적으로 맛보기..ㅋㅋ

남매들 너무 친해 보이네요.. 집에서 얼마나 티격태격하는지... 나오면 저리도 친해지나 봐요~

맛나 보이죠~!! 새콤 달달함의 극치를 맛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경주 문화재 초콜릿에 들어가 보았는데요~!

저희 집 둘째 딸은 초코만 보면 환장을....ㅋㅋㅋ

그냥 지나칠 수는 없죠~!

딸을 위해 한통을 사서 나온답니다.

경주에 있는 문화재를 본떠서 만든 초콜릿.. 너무 이쁘더라고요~!

세 번째로 황남 옥수수에 가보았어요!

옥수수보다 저 첨성대 빵이 너무 이쁘더라고요

안에는 옥수수와 달달한 연유가 들어있어요~!

부드럽고 달고 참 맛있었어요~!

이래저래 구경하고 돌아다니다 보니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해서 

네 번째로 리안 레스토랑을 갔습니다.

세 가지 메뉴를 시켜서 다 먹고 나왔어요~!!

그러고는 바로 옆에 대릉원이 있더라고요~!

날이 어둑하기 전에 대릉원으로 가보았습니다.

들어가기 전 입장권을 끊어야 해요~!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대릉원에 지도가 나오고요. 저희는 번호 순서대로 순차적으로 관람을 했답니다.

먼저 미추왕릉에 가보았습니다.

미추왕릉은 신라 최초의 김 씨 왕으로 여러 차례 백제의 공격을 막아내고 농업을 장려하였던 신라 13대 왕,

미추 이사금(재위 262~284)의 무덤이라고 합니다.

경주에는 릉이 참 많아요~! 왕들이 묘지입니다.

아이들이 무덤이 너무 크니깐 저기는 안에 누가 있냐며...ㅋㅋ 여러 명의 왕들이 있는 줄 알더라고요~!

유물도 보관되어 있다고 얘기를 해주고 눈으로 직업 보여 주기 위해 바로 천마총으로 갔습니다.

날이 점점 어둑어둑하려고 해서 급히 다녔었요~!

천마총은 황남동 제155호분으로 1973년도에 발굴 조사를 하는 도중 금관, 팔찌 등의 유물이 발견되었으며, 말의 안장

양쪽에 달아 늘어뜨리는 장니에 그려진 말(천마) 그림이 출토되어 천마총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릉안에 이렇게 왕이 쓰던 유품들이 전시되어있어요~!

금이 참 많더군요 ㅋㅋ

천마총을 나와서 이곳저곳 다니면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도 좋은 공기 마시면서 산책도 하고 하루를 마무리한 거 같아요!

마지막 사진은 포토존인데 뒤에 보이는 나무가 목련인 건지.. 목련나무가 필 무렵 초봄에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온다고 해요~!

저희는 가지가 앙상한 겨울에서 새순이 돋기 시작한 봄으로 넘어가는 2월의 끝자락이었답니다.

사진이 많이 어둡네요~! 오후 반나절은 경주에서 이렇게 보낸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