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이들과 함께 거제도 정글 돔에 다녀왔어요!
해가 너무 쨍해서 외투를 벗을까 고민하다가 바람 부니 약간 쌀쌀한 느낌이 들어서 외투를 입고 정글 돔에 들어갔답니다.
먼저 입구에서 표를 끊어야 해요!
저희는 거제 정글 돔과 정글타워 표를 한꺼번에 끊었답니다.
저기가 입구예요~!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에 이렇게 정글 안에서의 안내도도 나와있어요!
한번 훑고 들어 가긴 했지만... 정글이라서 그냥 화살표만 따라서 다녔어요!
온통 식물들이 가득... 그리고 어디가 어딘지.... ㅋㅋㅋ
저기 위로 올라 가랍니다.. 네네!! 올라가야죠!!
아!! 진짜 중요한데요! 절대 외투 입고 들어가면 안 돼요!! 너무 더워요!!
습도가 너무 높아서.. 기다림이 너무 힘들어요~!
아이들을 데려갔더니 빨리 나가자고~!!
아니!! 대구에서 거제까지 멀리 왔는데 전부다 보고 나가야지. 무슨 소리를...ㅡㅡ
애들 달래랴.. 감상하랴 혼이 쏙 빠지는 날이었어요~!
점점 갈수록 덥다 더워.. 외투 벗고 들어올걸, 물이라도 가져올걸.... 후회막심!
감상중에 동굴들이 많네요. 신기하기도 했어요!
중간중간 포토존이 있는데 기다림이 힘겹더라고요! 너무 습하고 냄새도 나고 너무 더워서... 혼났어요.
말 그대로 진짜 정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식물들이 참 많아요! 아무래도 더운 나라에서 잘 자라는 나무들을 옮겨 놓아서 인지 진짜 습도도 온도도 너무 높게 해 놓았어요!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일 거라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더운 건 사실인걸요. ㅠㅠ
게다가 사람들도 어찌나 많던지... 코로나 끝났는 느낌... 2m 간격 유지가 안되더라고요!
주말이면 사람 많아서 마스크를 벗으면 안돼요 꼭! 꼭! 해야 해요! 턱스크 금지!
포토존은 저렇게 카메라 표시를 해두었더라고요.
아!! 맞다!! 처음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쭉 가면 새 둥지 포토 존이 있더라고요!
아이들이 덥다고 난리를 쳐서 그 핫한 둥지에서 사진을 패스했어요. 줄이 어마무시하게 기다려야 해서...
참고하세요!! 한번 지나치면 다시 그곳으로 갈 수 없기 때문에 기다리셨다가 꼭 찍고 나오셔야 해요!!
사람도 많고 애들이 덥다 그래서 '나중에 다시 가지 뭐!!' 그랬더니.. ㅠㅠ 둥지에서 사진 한 장 못 찍고 나왔어요. 아쉬웠어 요.
2층 관람 후 1층으로 내려오니 좀 살만했어요!! 그래도 여전히 더운 건 마찬가지예요.
폭포가 쏟아지면 시원하겠지 싶어서 얼른 달려 가보았어요! 찬바람이 불더라고요! 살만했어요.
무지개가 이쁘게 떠있었어요! 가까이에서 무지개를 본 건 처음이에요! 너무 신기했어요.
이렇게 후다닥 감상을 하고 밖으로 뛰쳐나왔어요.
아!! 이제 살만 하다... ㅎㅎㅎ
밖으로 나오면 또 관람할 수 있는 곳이 곳곳에 있어요!
저희는 정글 탐험을 끊어 놓아서 시간 여유가 있어서 다른 곳도 둘러보았답니다.
정글 돔에서 시간을 좀 알차게 보냈다면 좋았을 텐데 너무 더워서 진짜 대충 훑어만 보았답니다.
이렇게 정글 돔 주변으로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그림 지도로 표시를 해놓았더라고요.
요기는 곤충체험관인데.. 주로 장수풍뎅이들이 있었고, 거미도 있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거미줄만 보이고 잘 못 찾겠더라고요!
커다란 동상들이 곳곳에 있었어요.
요기는 정글 마을이라고 합니다.
작은 미니어처 마을이에요! 아기자기 귀여웠어요!
이렇게 바깥 관람도 다 끝내고 정글타워 놀이터로 갔답니다.
정글탐험 놀이터도 다음에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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