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추억의 달동네를 찾아 가보았습니다.
경주는 가볼 만한 곳이 정말 많아요!
대구에서 거리도 가깝고 특히 아이들과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러 많이 다녔는데 여기 추억의 달동네는 마냥 놀이랑 게임이랑 엄마 어렸을 때의 옛날 모습이 묻어 나는 곳이라 아이들이 신기해했습니다.
해마다 해서 3번은 가본듯해요!
한번 들어가면 두 시간 이상 관람하며 놀다가 집으로 오곤 했습니다.
저희 집 애들이 여기를 좋아해서 자주 찾았던 것 같아요.
관람 및 요금 안내
구분 | 개인 | 단체 | 비고 |
성인 | 7,500원 | 6,000원 | 단체 20인이상, 18세 이상 |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 6,500원 | 5,000원 | -경로인 65세 이상 -장애인 1~3등급 (보호자 1명포함) -국가유공자 -일반사병 |
청소년 | 6,000원 | 4,500원 | -중 . 고생 |
어린이 | 5,000원 | 3,000원 | -어린이 36개월 이상 |
공포체험 | 2,000원 | -개인별(단체구분 안함) -경주시민 할인 안됨 |
관람시간(계절별)
- 봄. 가을. 겨울 09:00~19:00
- 여름 09:00~20:00(단 입장 시간은 연장될 수 있습니다)
- 마감 1시간 전까지 입장하시면 관람을 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하고 가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요렇게 달고나를 경험할 수가 있답니다. 연탄 위에 설탕 녹여 소다 넣어 달고나 만들기
아빠는 사진 찍어주고 우리 셋이 함께 모여 달고나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직접 체험하니 애들이 너무나도 좋아라 합니다.
만들고 나면 이렇게 하트 안에 가족사진을 직접 찍어 주신답니다.
완전 센스 있으신듯^^
달고나 만들고 그 자리에서 먹고 남은 건 비닐에 싸서 넣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하나하나 꺼내 먹으면서 관람을 했어요.
콩알탄도 팔던데 두 개 사서 길거리에 던져보고는 저희 아들 너무 재미있다고...ㅋㅋ
두 개 더 사서 호주머니 넣어서 집에 가져왔어요!ㅋㅋ
추억의 달동네에는 이것저것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옛날 교목도 입어 볼 수 있었고요! 군대 내무반 모습도 관람할 수 있고 귀신의 집도 있습니다.
아들이랑 신랑과 함께 들여보내려고 했는데 저희 아들 너무 무서워해서 아들 대신 제가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팔로 신랑 허리 둘러싸고는 눈 한 번도 뜨지 않고 들어갔다가 나왔어요!
저도 귀신의 집 이런 건 별로 안 좋아하는데 아들 표를 끊어 놓아서 아까워 제가 대신 들어갔었습니다.
소리가 겁나고 무섭긴 했지만 저희 신랑 어두움 속에서 잘 찾아가더라고요^^
그리고 옛날 DDR처럼 발을 화살표에 맞추어 찍으며 춤추는 건데 저희 아들 하나도 못하더라고요!
저도 어렸을 때 많이 즐기진 않아서 잘 못하는데 그래도 한번 해보았습니다. 정말 버버벅 ㅋㅋㅋ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노래방에 노래도 한곡씩 부르고 이리저리 옛날 모습이 깃든 곳을 지나가며 추억의 달동네를 감상했습니다.
옛날의 소 타기 말타기 ㅋㅋㅋ...
뒷자리에 안자보고 사진도 찍어보았어요.
정말 저의 어렸을 때의 모습이 기억이 났었습니다.^^
관람을 거의 다하고 나오는 길쯤 십원 빵이랑 천혜향 음료수도 팔더라고요!
십원 빵은 경주 황리단길에서도 먹어 보았지만 안에 모차렐라 치즈가 들어 있어요!
담백하고 치즈의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 정말 맛있답니다.
이렇게 가족단위, 연인들, 아이들과 함께 와보면 정감 있고 이야깃거리가 많아 재미있고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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