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족 나들이로 영덕에 위치한 시 포트 리조트에 1박을 하고 왔어요.
오션뷰로 예약을 했고요.
먼저 체크인을 하고 들어갔어요.
일, 월요일로 1박을 해서 인지 기다림도 없이 체크인이 바로 되었어요.
겨울바다가 너무 보고 싶은데 겨울에는 바람이 너무 차가워서 밖에는 오래 있지 못하잖아요
요기는 숙소가 오션뷰라 침대 누워서도 바다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날 바람도 너무 많이 불고 너무 추웠답니다.
추울 때 따뜻한 곳에서 바다 감상 너무 좋지 않나요?ㅋㅋ
저희는 6층에 머물렀어요.
숙소는 아주 깨끗했어요.^^
침대 룸이 따로 있고요 거실과 욕실도 깔끔했어요.
저희는 가족 4명이 같이 사용해서 이불 패드 한 세트를 더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숙소에서 해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해서 아침 일찍 알람을 맞춰 놓고 잤었는데...ㅠㅠ
날씨가 흐려서 해는 구름에 가린채 그냥 밝아져 버렸지요. 너무 아쉬웠답니다.
저희집 아이들은 수영이 목적이라 얼른 수영복을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갔었어요.
수영장은 1층에 위치해 있어요.
아이들이 수영하기에 아담한 사이즈였어요.
금요일이나 토요일이었다면 못 들어갔을지도 모르겠어요.
이날은 저희 아이들 말고 4명이 더 있었어요.
8명이 들어가면 충분히 놀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예요.
물높이는 10살 큰 아이 허리 정도의 높이였어요.
옆에는 유아풀장이 바로 붙어 있어요.
돌 지난 아이들이 놀만한 곳이더라고요.
요기서 아이들은 2시간 동안 열심히 수영하며 즐겼어요.
아이들이 물에 놀 수 있게 튜브랑 보호자가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의자가 실내에 비치되어있이요.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물놀이하면서도 바다를 감상할 수 있었어요.
리조트 바다 편 쪽으로 가면 바비큐 할 수 있는 공간과 포토존, 벤치, 미니 골프장까지 여름에는 더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이 있었어요.
저희는 너무 추워서 후다닥 감상만 하고 왔답니다.
저녁 무렵 배가 너무 고파서 고기 구워 먹으려고 식당으로 갔어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따로 있는데..
겨울에는 저녁에 레스토랑 안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었어요.
금액을 지불하면 기본적인 불판이랑 접시, 수저, 집게 세트 등 테이블에 세팅을 해주더라고요.
실내라서 숯불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았어요.
술이랑 고기랑 야채는 외부에서 사 갖고 왔어요.
공깃밥이랑 음료는 요기에서 주문해서 먹었고요.
저녁을 먹고 다시 숙소 들어와서 잠을 잤는데... 너무너무 더웠어요.
이날 기온이 너무 떨어져서 그런지 난방을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난방을 개별로 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어요.
너무 더워서 창문을 다 열고 잤는데도 더워서 중간에 깨서 물을 벌컥벌컥 ㅜㅜ
이 부분이 너무 아쉽긴 했지만 다른 부분은 다 괜찮았어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참 많더라고요.
1층에 놀이방이 있는데 저희 남매들은 요기서 1시간 넘게 놀았어요.
아이들 기다리면서 어른들은 마사지를 받으며 기다릴 수 있어요.
놀이방 안쪽에 마사지 기계가 구비되어 있어요.
마사지 시간이 아주 길었어요.
5분도 아니고 20분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그냥 일반 마사지 기계 아니고 손바닥 발바닥까지 전신 마사지를 다 해주는 기계더라고요.
마사지받고 나니 저 기계 집으로 들이고 싶은 마음이... ㅋㅋ
우리 아이들은 1박 동안 너무너무 신나게 놀았어요.
다음날 울진으로 성류굴에 갔었는데 다음 블로그에서 상세하게 써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