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범물동에 있는 진밭골을 소개해요^^
날씨가 또 많이 따듯해졌어요.
이제 산에 운동하기에 너무 나도 좋은 날씨잖아요.
며칠 전에 울진에서 불도 나고 대구랑 가까운 가창에서도 불이 났었죠!
산은 우리에서 좋은 공기와 맘의 여유로움 건강을 주는 참 소중한 곳인데.. 한 사람의 잘못된 생각으로 자연이 많이 훼손되어서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다행히 불이 꺼지긴 했지만 너무 오랜 시간에 확산이 되어서 마음이 너무 아팠답니다.
저희 집이랑 가까운 진밭골을 소개하려고 해요!
진밭골이 개발되기 전부터 왔다 갔다 했는데 지금은 엄청 많이 변화되어있어요.
산책로도 너무 잘 만들어져 있고 호수도 너무 이쁘게 잘 변화가 되었답니다.
올라가는 길에 주차장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너무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바닥이 모래랑 돌로 뒤엉켜 먼지도 엄청나고 넓은 공간이지만 주차장 활용을 잘 못했었어요!
지금은 바닥 공사로 새로운 주차장이 되어서 깔끔하고 정리가 잘 되었네요^^
진밭골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팻말이 보인답니다.
진밭골 산림공원 걷기 코스, 진밭골 둘레길 안내, 운동할 때 걷기 자세 유의 사항 등
한번 읽어보고 가면 좋겠죠^^
이렇게 정자가 놓여 있고요. 호수 둘레로 쉴 수 있는 의자 또 주차장과 연결된 계단이 보여요!
저는 밤에 별을 보고 싶을 때 오기도 하고요.
매일매일 진밭골 둘레길을 돌며 운동을 한답니다.
집에서 둘레길을 돌고 스트레칭하고 내려가면 7 천보 정도 나오더라고요! 제법 운동이 된답니다.
호수 주변을 촬영해 보았어요.
여기가 포인트예요~
너무 이쁘게 바뀌었죠^^ 오리도 떠 다니고 물고 기도 있답니다.
어떤 날에는 거북이도 봤는데... 누군가가 방생을 한 걸 까요!! 오리 물고기는 많이 봤는데.. 거북이는 처음 봤답니다.
이렇게 날 좋은 날 호수 주변 한 바퀴 돌면서 의자에 앉아 커피 한잔해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저는 주로 둘레길을 산책 겸, 운동 겸 한 바퀴를 돌고 내려갑니다.
둘레길을 가다 보면 이렇게 야영장이 나온답니다.
지나갈 때마다 야영하고 싶은 유혹이... 저도 한 번은 해보긴 했지만.. 코로나 한창일 때 가서 얘기도 잘 못하고 즐겁게
보내지 못했던 기억이...
다시 한번 해보고 싶지만 진짜 주말은 한 번도 걸려 본 적이 없더라고요!
공간이 크지 않아서 광클(예약)을해도 잘 안 잡혀 더라고요!
수성구 주민인데 말이죠.ㅋㅋ
산책길은 저렇게 돌이나 경사진 곳에는 짚으로 다 깔려 있어서 위험하지 않게 산책하기에 너무 좋답니다.
저는 아스팔트보다는 흙을 딛는 게 좋더라고요!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면 땀이 흥건 젖어 있어요.
조금 더 올라가면 식당 찻집 군데군데 나와요!
여울목(식당 닭백숙), 가담(홍차 찻집), 팜 다원(다육이 식물 체험) 진밭 카페(커피숍), 청소년 수련원 등 식당도 더 많이 있답니다.
산책하고 놀고 가도 좋은 것 같아요
내려오면 고등어 집이랑 오리집도 보여요!
고등어 집은 가성비 괜찮은 식당이더라구요^^
저는 꼭대기까지는 멀어서 차로 가봤고요!
산책하기로는 야영장 둘레만 갔다 와도 운동이 되니 저의 체력에는 딱인 거 같아요
스트레칭도 하고 팔 벌려 뛰기도 하고 그러고 내려오면 몸도 너무 가볍고 하루 종일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생기더라고요!
수성구 사는 주민이라면 한 번쯤 와보면 좋을 거 같아요^^